조지아(그루지야) 여행 D+6 : 시련과 고난의 컴백 (6/28)
날이 밝았다. 좀 바지런히 움직이면 Vardzia를 찍고 트빌리시로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음.짐들을 주섬주섬 챙겨서 우선 체크아웃.진한 커피 한잔이 필요하기도했고 낮 풍광도 감상할겸 우선 걷기 시작. 이렇게 열심히 달리다가...또 다른 히치하이커를 만남. 사실 다니다보면 히치하이킹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내 나름의 원칙?은 큰! 매우 큰 배낭을 메고 있을것.진정한 여행자에게 진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히치하이킹은. 멀대같은 청년 하나가 이따시만한 배낭을 매고 있길래 멈춰 섰음.마침 목적지도 트빌리시.내가 바드지아 들렀다가 가서 꽤 돌아갈텐데 괜찮겠어? 라고 했더니... 못알아들음;;; 영어를 잘 못하던 이 친구는 보리스. (러시아, 20세, 배낭여행족) 영화에서 나오는 러시아 영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