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ho

스승의 날

2017. 5. 16. 01:07

1.

대통령도 옛 스승님께 연락을 드린다.

얼마 전 보니 아버지도 연락을 하시더라.

난 왜 그냥 있는걸까.



2.

불만쟁이였던 고딩땐, 특히 그일이 있던 고3담임 XX.

그런데 그때 반발심이 심해서

과거 나에게 애정을 주셨던 분들을 너무 쉬이 잊고 사는건 아닐까.



3.

그러고보면 나는 분명 누군가의 제자였는데

누군가가 나의 제자가 될만한, 나는 스승 역할을 조금이나마 하고 있을까.

왠지 돌아보게되는 오늘.



4.

뒤돌아보면서 감사드릴 분들을 소회하는 일기를 써볼까 했는데

11시쯤에야 귀가하는 피곤한 일정을 핑계로 그냥 생각만 해보기로.



5.

다른거 없이 그저 기분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정도로

나를 잘 키워가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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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onj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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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소회들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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