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san Valley Rock Festival 2016 (7/23) : 못(Mot), 장기하와 얼굴들, BIRDY, 김창완 밴드, ZEDD
못(Mot)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볼 수 있었다. 지난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도 봤고, 그 이전에도 참 여러번 봤던 못이기에 이제는 뭐랄까... 페스티벌의 터줏대감 같은 느낌이기도하다. 사실 국내에서 펼쳐지는 뮤직 페스티벌에서 국내 뮤지션들은 돌려막기 현상이 너무 심하니까. 그것만은 좀 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왕 새로운 팀들을 발굴해서 보여주고 과감한 타임라인을 만드는 것도 뮤직 페스티벌의 역할이 아닐까. 그나저나 못 이야기에 이 이야기가 왜 나온겨 ㅋ 장기하와 얼굴들장기하와 얼굴들의 첫 록페스티벌 무대를 기억한다. 자신들의 음악을 묵묵히 연주하고 들어갔던... 나를 포함한 몇몇 애호가들만이 관심을 가졌던 이 팀이 몇년이 지나 초대형 록밴드가 되었다. 갑자기 급 변신한건 아니다. 그 사이 계속 매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