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ho

추억의 힘

2015. 1. 27. 19:55

1.

카톡에 옛 투니버스 사원들의 단체방이 생겼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졌다.

술 한잔 하기로한 자리에 사람들이 점점 더해져서

서른명 가까이가 모였다.

그리고 어제 그 자리가 현실화!


2.

어제 미팅에 긴장되어서인지 그제 잠을 한숨도 못잔 상황이어서

다소 몸도 피곤하고 일도 마무리지어야했기에

9시 즈음해서 늦게 신촌으로 향했다.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후래자삼배주를 시작해서

영호가 한잔하고 진호가 한잔하는 폭풍 잔돌리기가 몰아쳤다;

땀흘리며 술마시기는 처음 ㅎㄷㄷ


3.

그런데 정말 너무들 반가운거다.

사실 그렇게 친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우와, 이렇게 묘한 기분이 들줄은 몰랐다.

그야말로 신촌이 서현으로 변하는 묘한 기분.


4.

왠만하면 일찍 마치고 돌아오려고 했건만

결국 마무리 3차까지 끝내고 맨 마지막 택시를 탔다.

정말 묘한 기분.

추억의 힘이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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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onj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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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소회들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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