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직
2017. 5. 29. 09:42
1.
언젠가 데이빗이 이런 말을 했다.
"언제 가장 만족스럽냐하면 역시 코딩할때에요."
개발자가 천직이구나... 싶었다.
2.
난 역시 기획안을 그릴때 이다.
실제로 어떤 모양새를 만들기 위해서 그리는
그 첫번째 그림.
그것을 그리면서 혼자서 두근거릴때.
3.
그러니까 주말에 손댔다가
아이고 이것도 넣어야지.
아~ 이건 이렇게하면 좋지 않을까?
라며 결국 완성본을 그려버리는...
난 천상 기획자일지도.
4.
잠시 후 스크럼 이후 미팅이 기대된다.
내 그림을 구성원들은 어떻게 바라봐줄까?
이런 기대감은 이른 출근으로 귀결.
5.
다만 기획이 기획으로 그쳐서는 안된다.
내 인연에 대한 기획도 그러하겠지.
쓸데없는 곳에 기운을 쏟지 말자.
모두가 만족스러운 길은 그것 뿐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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