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보내며
2017. 12. 31. 22:20
1.
언젠가부터 연말이면 아프다.
아쉬울것도 좋을것도 없는 연말들이었는데
꼭 아팠다.
2.
올해도 어김없이.
다르다고하면 올해 31일은 거의 회복상태.
다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3.
공허하고 적막한 연말이 별로다.
이럴때 그 누군가가 필요한데
의미없는 존재와 굳이 함께할 이유는 없지.
4.
올해가 가기 전에 사진 하나를 남겼다.
이런짓거리를 보면 고딩때랑 달라진게 하나 없는데.
나이를 공으로 처먹어가는 느낌이다.
5.
이렇게 또 한해가 흘러간다.
남긴것도 남길것도 없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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