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ho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2015. 1. 23. 07:41


며칠 전 용산에서 하드를 구매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신호대기 중 옆 차선에 서있는 차를 보게되었다. 조그마한 꼬마 아이가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데 어찌나 우수에 차있던지. 너무 인상적이어서 셔터를 누르고 말았다. 꼬마와 나 사이에 놓여진 더러운 유리창처럼 녀석은 세상을 이렇게 뿌옇게 바라보고 있었던 것일까. 무슨 상념에 그렇게 사로잡혀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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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onj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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