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ho

조지아(그루지야) 여행 D-1

2016. 6. 21. 07:33


어쩌다보니 어느새 D-1.

막상 여행일자가 임박하니 이건 뭐;;; 생각보다 준비할게 많아 ㅠ

정작 여행에 대한 준비보다 이 공백기간을 메우기 위해 처리해야할 것들이 많다.

파트너사들에게 업무협조 부탁하는건 기본에, 월이 바뀌는 기간이다보니 자금운용까지.

(이거 적다가 생각해보니 오자마자 부가세 처리부터.... ㅠ)


이런 와중에 비행기표에도 문제가 생김.

트빌리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8시간30분 지연.

덕분에 모스크바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출발시간보다 늦는 사태가;;

전날인 9일에 출발할 수는 있는데 정작 대기시간이 거의 하루여서 이건 퉁~ (스톱오버도 아니고 ㅠ)

차라리 현지에서 더 있다가 출발하더라도 대기시간 없는걸로 준비해달라고함.

이건 이따 오후까지 연락 주기로 했으니... 기다려보기로. 아마도 11일까지 있게될듯.


은행에서 환전.

우선 미국달러로 환전해간 다음 현지에서 라리로 다시 환전하기로.

혹시 몰라서 해외 ATM에서 돈 뽑을 수 있는 체크카드도 발급.

이건 환전수수료등이 무시무시하니 정말 위급(?)한 상황에만.

(에딘버러에서 신용카드 잃어버려서 고생했던 악몽도 있고하니 ㅋㅋ)


백팩을 삼.

코스트코에 괜찮은게 있을까 싶었는데 뭐... 망함. 괜히 시간만 버림 ㅠ

G마켓에 후보로 둔 물건이 있었는데 당장 내일 출발이니 배송해달라면 불안하고;;;

이미 코스트코로 행차한 몸이니 현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지 문의.

영등포유통단지[각주:1]에서 현금으로 바로 구매. 뭐... 그냥 딱 그 가격만큼.

캐리어가 없는 상태여서 음... 오늘 입국하시는 아버지를 덮쳐서 가방을 바꿔? ㅋㅋ

아~ 고민된다.




체크인 문제 해결함.

에이비앤비 호스트인 Levan이 새벽에 도착하는 항공편인데 어떻게 하겠냐고 물어옴.

안그래도 도착하는 날짜쯤 되서 이야기해보자고하긴 했었는데 기억해줬네.

그러다가 자기가 직접 공항으로 나와주겠다고 함. 물론 택시비에 상응하는 금액을 주기로.

(좋지도 않은)트빌리시 공항에서 날을 새고 오전을 날로 보낼뻔 했는데

새벽 3시에 체크인하는걸로 ^^;; 깔끔하게 해결.



이와 더불어

조지아, 그루지야 등 국가명칭에 대한 헷갈림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깔끔하게 풀어준 포스팅을 발견.


'그루지야'가 '조지아'로 바뀐다

http://egloos.zum.com/iceager/v/2545085





이제 지금부터 준비해야할 것들은

  • BREEZ 특별선곡 서버 적용 및 안내배너 제작.
  • 동생에게 부탁할일 인수인계.
  • 아직 공식 이메일로 전달하지 못한 파트너사에게 업무협조 메일.
  • 그리고 짐싸기;; (에라 모르겠다... 그냥 간단하게 싸자...)



이제 곧 한국이랑 당분간 안녕이네 ㅎ

역시 홀로여행이 뭔가 부담도 없고 홀가분하긴 하다.



  1. 생소한 곳이었는데 가보니 딱 선인상가 느낌이더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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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onj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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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소회들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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