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그루지야) 여행 D+4 : 빈둥빈둥
4번째 날은 그냥 빈둥빈둥대기로.이놈의 야행성 기질은 이곳 조지아에서도 발동되서 새벽까지 빨빨 돌아다니고동이 뜰때까지 도통 제대로 잠드는 법이 없다. 결국 출출한 아침까지 맞이하고서는 잠들었음.그리고 오후 느즈막히 일어남. 마침 온라인으로 예약해둔 렌트카 업체에서 전화가 왔다.어제 레반이 추천해줘서 등록해둔곳.전화로 복작복작 이메일로 여권과 국제면허증을 보내주고 서류도 서로 주고받고... 하다가그런데 이런... 예약한 현대 Getz(난 아직도 이 차가 뭔지 도대체 모르겠다 ㅋㅋ)가 수동이란다.온라인으로 분명히 오토인걸 확인했는데!!그러더니 다음 가격이 저렴한게 엘란트라인데 60달러를 달라고.아니... 아니... 이게 무슨 말이오 주인장 양반. 60달러라니! 60달러라니!그래서 과감하게 캔슬. 당장 내일 ..